[오늘은 3·1절입니다]

3.1

제104주년 3·1절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기념합니다.

100여 년 전 오늘, 나라 안팎에서 힘차게 울려퍼졌던

‘대한독립만세’의 열띤 함성이 귓가에 들리는 듯합니다.

오직 독립을 위해 아낌없이 헌신했던 이들의 의지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이룬 굳건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주권을 되찾은 자부심은 민주공화국의 뿌리가 되었고,

수탈의 폐허에서 ‘선진국’을 일궈낸 동력이 되었습니다.

“위력의 시대가 가고 도의의 시대가 온다”고 외쳤던

<기미독립선언서>의 뜨거운 정신을 함께 새겨봅니다.


지금 우리는 다시 ‘위력의 시대’로 회귀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정적을 제거하려 사법권력을 멋대로 휘두르고,

‘건폭’과 같은 폭력의 언어로 국민을 탄압하고 있습니다.

검찰공화국으로 전락해버린 나라 꼴이 개탄스럽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위력에 국민 여론은 조각나고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는 구속과 기소, 재판 소식들은

공포와 불신을 조장하며 민주주의를 흔들고 있습니다.

국민 분열로 무엇을 얻으려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로 훈풍이 불었었던 이 땅은

무력을 앞세운 대치 상태로 다시 얼어붙고 있습니다.

무인기를 날리고 미사일을 발사하며 대결하는 사이,

국민적 불안과 걱정은 점점 깊어져만 갈 뿐입니다.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해보겠다는 포부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자존심까지 굽혀가며 해치울 필요는 없습니다.

전범기업 배상부터 후쿠시마 오염수까지 산적한 현안을

지혜롭게 풀 길은 ‘도의’에서 출발해야만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다시 한 번 위력의 시대를 몰아내야 합니다.

국민께서 위임하신 ‘5년짜리 권력’으로 민생부터 챙기라는

국민의 목소리가 용산에 가 닿도록 힘차게 외쳐주십시오.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 만세’를 부르겠습니다.


우리 고양시는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독립운동가들이 광복을 위해 서울로 향했던 길목이었고,

74명의 독립운동가를 낳은 자부심이 가득한 곳입니다.

삶 속에서 광복의 역사를 되새기는 날이 되길 바랍니다.

A.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중앙로 439 서정프라자 402호

T. 031.970.1941     l     F. 031.970.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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