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이민자 통합센터에서 다문화가정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코로나로 교류가 어려워진 만큼 아이들의 교육 정보는 더 찾기 힘들어졌다는 학부모님부터
20년 전 처음 왔을 당시에는 없었지만, 이민자 센터가 생기면서
새로운 이민자들이 적응하기가 한결 나아졌다는 직업군인 남편을 둔 일본인 강사님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민자를 만나 뵐 수 있었는데요.
다문화와 이민자를 위한 신고센터부터 이민자와 다문화가정에 특화된 일자리 창구,
다문화 대안학교의 중요성 등 다양한 이슈들을 논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언어보다 큰 장벽이 편견입니다. 세계화로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문화를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며 제도권으로 수용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단시간 내에 해결할 순 없겠지만, 지금부터라도 이 모든 문제를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 행정복지 통합지원센터’구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