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의 귀국메시지, ‘노동혐오’입니까?]


1.12
원희룡 장관의 ‘노동계 때리기’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미국 출장에서 돌아온 뒤 아침부터 원 장관이 찾은 곳은
부산 명문초등학교와 창원 행복주택 공사현장이었습니다.
공사가 지연되는 이유를 노조 탓으로 돌린 행보였습니다.


한때 노동운동에 투신했던 원 장관의 변신이 놀랍습니다.
지난해에는 화물연대 투쟁에 강경하게 맞대응하더니,
새해부터 ‘건설현장 불법행위’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조폭이 노조 탈을 쓰고 설친다’고 폭언했습니다.


공사 중단으로 개교와 입주가 지연된 것은 사실입니다.
매우 안타까운 일이며, 조속히 해결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사안을 ‘노조와의 전쟁’에 악용하는 것은
‘지지율 상승’과 같은 정치적 노림수에 불과합니다.


‘공공의 이익’을 내세우며 억압과 차별을 자행하는 것은
한 나라의 고위공무원인 국토부장관이 할 일이 아닙니다.
국민의 뜻을 모아 합리적인 해법을 찾는 것이 우선입니다.
부디 ‘노동혐오’의 시선은 거두고, 민생을 챙기길 바랍니다.


A.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중앙로 439 서정프라자 4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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