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아이들이 안전한 사회를 꿈꾸며>

정인이 사건이 방송 보도를 통해 알려지고 며칠이 흘렀습니다. 
국회는 그사이 관련 법안들을 11건이나 쏟아냈지만, 
언론과 세간으로부터 비판을 받았습니다. 


사건이 터질 때마다 마치 정치권이 
시류에 편승해 반응하고결과는 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국회에 계류된 '어린이 안전'과 '아동학대 방지' 관련 법안이 
이미 90여 건이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제가 국회의원으로서 발의한 첫 법안인 <어린이안전처 신설법>도 
논의되지 못한 채 계류하는 법안 중 하나입니다. 


몇 날 밤 '정인아 미안해'라는 여섯 글자를 남기는 일을 
쓰고 지우고 반복했습니다. 
행여 시류에 편승하는 모습으로 보일까. 
정치인으로서 책임과 진심을 100% 담아냈는가. 
그래서 더 망설였고,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 달 평균 2명이 넘는 아이들이 학대로 사망하고, 
어린이 안전사고는 하루 평균 68건이 발생합니다. 


근본적인 원인이 정치에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어린이 안전을 반대하는 정치인은 한 명도 없지만, 
그렇다고 발 벗고 나서는 정치인도 많이 없기 때문입니다. 


국회의원으로서 임기를 시작하면서 의정활동의 
가장 큰 의제로 '어린이 안전'을 말씀드렸습니다. 
어린이안전처 설치를 통해 한 아이를 끝까지 
책임지지 못 하는 현재의 시스템을 바꾸는 것이 핵심입니다. 


사고로 아이를 잃은 부모의 심정을 
대신한다는 책임감으로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제 정인이, 그리고 학대로부터 보호받지 못한 
아이들을 위한 마음으로 책임감의 무게를 더하고자 합니다. 


아이들은 누군가의 소유가 아닙니다. 
하늘이 우리와 만나게 해준 소중한 기적입니다. 
그 기적과 같은 아이들이 우리와 함께 있는 사회를 꿈꿉니다. 


더뎌도 진심을 담아 법안 통과에 마음을 쏟겠습니다.


A.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충장로 14 (행신동 762) 403호

T. 031.970.1941     l     F. 031.970.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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