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01

삼일절 제105주년, 고양시민과 함께 맞이합니다.

저와 이웃들이 살아가고 있는 이곳 고양특례시는

일본에 저항한 선조들의 역사가 빛나는 곳입니다.

행주대첩을 큰 승리로 이끄신 ‘밥할머니’의 업적,

한강물에 띄운 배 위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행주나루 만세운동’의 기억이 남은 지역입니다.

우리의 독립 운동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깊은 한이 흐려지길 바라는 세력이 잔존하고,

분노의 역사를 지우려는 시도도 계속됩니다.

독립을 제대로 기억하고 그 정신을 이어갈 때

망국의 행태에 단호히 대응할 수 있을 

이 땅을 지키신 헌신이 대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저 또한 무한한 책임감으로 정치에 임하겠습니다.

민주와 민생이 꽃피는 나라, 국민과 만들겠습니다.

“독립은 정신으로 이루어지느니라!”

남자현 지사께서 남기신 통렬한 유언을 함께 새기며

독립의 뜻과 정신을 생각하는 날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