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요금 폭탄에 마음마저 시린 겨울입니다]



1.27

올 겨울 최강한파가 매섭지만, 난방 불 때기가 겁납니다.

천정부지로 오른 난방비 때문에 국민 부담이 과중합니다.

도시가스를 뜯어내고 연탄을 설치했다는 기사마저 나옵니다.

‘좋아, 빠르게 가!’라더니, 과거로 빠르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의 작년 영업이익이 2조 원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에게 가스요금 폭탄을 날리고 장사를 한 것입니까?

해외 가스전에 1조 6천억 원을 날린 MB 자원외교 실패를

국민더러 되갚으라며 고통을 떠넘길 심산은 아닙니까?

여당은 전 정부가 가스요금 문제를 떠넘겼다고 비난합니다.

민생이 빠듯한데 어느 정권이 요금을 마구 인상하겠습니까?

국민 부담을 덜어드릴 대책을 찾는 것이 정부의 일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요금 인상은 하책 중의 하책일 뿐입니다.

다급해진 정부가 취약계층 난방비 긴급지원을 제시했지만,

일단 때려놓고 약 발라주는 식의 땜질처방에 불과합니다.

전기요금, 버스요금 등 교통운임, 밥상머리 물가까지

국민이 받아들 요금고지서는 점점 더 무거워져만 갑니다.

10년 전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의 명언이 생각납니다.

‘거위가 안 아프게 깃털을 살짝 뺀다’며 증세를 말했습니다.

지금 윤석열 정권은 깃털이란 깃털은 전부 뽑을 판입니다.

뽑아서 안 아픈 깃털은 없는데, 누구 마음대로 뽑습니까?

민주당은 어제 ‘난방비 폭탄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우선 7조 원 규모로 ‘에너지 고물가 지원금’을 추진하고,

긴급추경을 비롯한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정부여당이 안 챙긴 민생, 민주당이 챙겨나가겠습니다.

 

A.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중앙로 439 서정프라자 402호

T. 031.970.1941     l     F. 031.970.1942

Copyright© 고양의목소리 2020. All Rights Reserved.

A.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중앙로 439 서정프라자 402호

T. 031.970.1941     l     F. 031.970.1942


Copyright© 고양의목소리 2020.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