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희생자의 목소리를 들으십시오]

11.22

이태원참사가 발생한 지 24일 만인 오늘,
희생자 유가족들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가족을 잃은 아픔을 조금도 털어내지 못했는데
세상에 얼굴을 드러내 목소리를 내야만 했습니다.


유가족들은 하나같이 정부의 무능을 지적했습니다.
사망일시와 장소, 사인이 불명확한 사망진단서,
참사 발생 후 3주가 흘러도 마련되지 않은 유족 공간,
위패조차 없었던 분향소 전부 정부 무능의 상징입니다.


‘특별법’ 운운하며 ‘일괄 국가배상’을 검토한다 했다가
‘구체적으로 검토한 적 없고 수사가 먼저’라고 말을 바꾼
대통령실의 앞뒤가 다른 언행도 무책임의 전형입니다.


희생자가 진정 바라는 것은 배상도 보상도 아닙니다.
책임자의 사과, 진상규명을 통한 재발방지입니다.
158명 희생자의 이름을 온전히 기억하는 것입니다.
희생자의 목소리를 정부가 무겁게 새겨듣길 바랍니다.


https://www.khan.co.kr/.../nation.../article/202211221306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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